김정은, ‘2인자 과시’ 단계…외국 정상과 촬영_쿠리티바에서 포커칩을 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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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 주 촘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등, 2인자의 위상을 굳힌 것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을 최근 잇따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정상회담에 배석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김 위원장, 촘말리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사진을 내보냈습니다. 지난 해 10월 김 위원장이 방북한 중국 고위군사대표단을 면담했을 때에는 북한 매체가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전했었지만, 정상회담 배석 사실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자신이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외교 분야에서도 '후계자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은은 최근 군사 이외의 분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으며, 주민을 상대로 한 김정은 우상화 작업도 강화되는 양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